속옷의 개념과 개요
속옷은 신체에 직접 닿는 의류로, 위생과 보호, 체형 보정, 패션 등 다양한 목적을 위해 착용됩니다. 최근에는 기능성, 편안함, 디자인, 친환경성 등 소비자 요구가 다변화되며 제품 개발과 시장 구조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국내 속옷 시장의 구조와 최신 동향
한국 속옷 시장은 전통 브랜드와 신생 브랜드, 그리고 글로벌 브랜드의 진입이 혼재된 경쟁 구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5~2026년 기준, 경기 침체와 저가 중국산 제품, 신진 브랜드의 공세로 기존 대형 업체들은 매출 감소와 영업 손실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해 기존 기업들은 반려견용품 등 신사업 진출, 온라인 맞춤형 제품 확대, 가격 전략 다변화,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심리스(무봉제), 노와이어, 릴렉스핏 등 편안함과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컴포트랩, 딥다이브, 그리티 등 신생 브랜드의 고성장과 M&A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K-이너웨어의 일본 수출이 2026년 1~4월 기준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기술 혁신과 소비 트렌드 변화
최근 속옷 산업에서는 소재와 설계, 생산 공정의 혁신이 두드러집니다. 냉감 원사, 고밀도 원단, 저자극 더마 기술, 실리콘 본딩 공법, 셀루켓 등 신소재 적용이 확대되고, 세탁 후 형태 변형이 적은 제품,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제품, 통기성과 흡습성을 강화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또한, AI 체형 분석을 통한 맞춤형 추천 서비스, 온라인 피팅, 소비자 피드백 기반 신제품 기획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2026년에는 웨어코렉트 등에서 별도 속옷 없이 착용 가능한 신체 보정형 의류가 등장하며, 속옷과 겉옷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트렌드도 확인됩니다.
GLP-1 다이어트 주사 등 체형 변화 트렌드, 슬림핏 의류와 얇은 끈 브라 등 라인을 강조한 제품 수요 증가, 란제리코어(속옷에서 영감을 받은 일상복) 트렌드 확산도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유통·마케팅 전략과 사회적 책임
백화점, 홈쇼핑,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팝업스토어, 할인 행사, 라이브 커머스 등 소비자 접점 확대 전략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신세계, 현대 등 주요 백화점은 맞춤형 추천 서비스와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고객 경험을 차별화하고 있습니다.
사회공헌 활동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비안, 비비엔 등은 취약계층 지원, 임산부용 속옷 기부, 재난 구호물품 제공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결론 및 투자 인사이트
한국 속옷 산업은 경기 변동, 글로벌 경쟁 심화, 소비자 트렌드 변화, 기술 혁신 등 구조적 변곡점에 직면해 있습니다. 편안함과 기능성, 친환경 소재, 맞춤형 서비스, 디지털 전환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K-이너웨어의 해외 진출 확대와 신생 브랜드의 혁신이 시장 재편을 이끌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소재·설계 혁신과 디지털 기반 맞춤형 서비스, 사회적 책임 경영이 지속 성장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투자 관점에서는 기술 혁신과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기업,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를 확장하는 기업, 그리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적인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