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 시장 전망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실적·투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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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07.03
더구루
삼성·SK하이닉스, 2026년 2분기 실적·목표가 상향과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6년 2분기 실적 전망과 투자 계획을 공개해 국내 반도체 업계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습니다. 두 회사는 2026년 2분기 매출을 각각 178조7000억원·89조4000억원, 영업이익을 86조원·69조원으로 제시했고,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은 목표주가를 각각 59만원과 420만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아울러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에 맞춰 총 4755조원 규모의 반도체 투자 계획도 발표했습니다.
UBS, SK하이닉스 HBM 점유율 전망 발표
UBS 하이닉스 TP 320만원으로 상향조정 Q: 메모리 공급 부족은 2028년까지 지속될까요? 그렇습니다. 저희 견해로는 그렇습니다. 에이전틱 AI는 HBM을 넘어 기존 서버용 DDR5/LPDDR5, AI 서버의 CPU 헤드 노드, 그리고 KV 캐시와 스토리지를 위한 NAND 플래시를 포함해 여러 전방에서 추가적인 메모리 수요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제 2027년 메모리 수요 증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최종 소비 기준 DRAM은 2026년 22% 대비 2027년 36% 증가하고, NAND 플래시는 20% 증가할 것으로 봅니다. DRAM의 증분 웨이퍼 캐파 추가분은 거의 모두 HBM으로 향하고 있으며, 중국의 신규 캐파는 NAND로 추가되고 있기 때문에 공급은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요 리스크는 여전히 감당 가능성입니다. 메모리 산업 매출이 2027년 예상치 기준 약 1조8,000억 달러에 근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Q: SK하이닉스는 2026년과 2027년에 HBM 선두 지위를 유지할까요? 저희는 HBM용으로 배치된 캐파가 2026년 말 23만 wpm, 2027년에는 27만 wpm에 이를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에 따라 2026년 HBM 출하량은 17.7억 Gb, 2027년은 23.1억 Gb로 전망합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40%, +30% 증가한 수치입니다. 저희는 SK하이닉스가 2026년 산업 비트 출하량의 50%를 차지하며 HBM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2027년에는 삼성보다 소폭 낮은 39%로 하락할 것으로 봅니다. 2027년 삼성은 41%, 마이크론은 20%로 예상됩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급증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시장 전망
🎯 [AI 데이터센터 투자 급증으로 메모리 반도체 랠리, 지속성은 밸류에이션에 반영] 2026년 들어 기술·칩 주식이 ‘최고 분기 실적’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변동성으로 조정이 나오며 랠리의 추가 여력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 확대. 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설이 칩 수요를 재편, 특히 고대역폭 메모리(High Bandwidth Memory) 수요가 병목이자 수혜 요인으로 부각. 미국 주요 5개 hyperscaler의 2026년 기술 투자(capex) 전망치 6,500억~7,000억달러 수준으로 전년 대비 거의 두 배 추정, 시장은 내년 9,000억달러 상회 가능성까지 반영. SK Hynix, Micron 등 메모리 업체 주가수익비율(P/E)이 한 자릿수에 머물러 시장이 전형적 boom-bust 재현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한 상태로 해석. AI 수요 둔화·일시 정체가 나타날 경우 2028년 전후가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시각과, 기업 전반으로 AI 수요 ‘쓰나미’가 지속될 경우 현재 밸류에이션 상향 여지도 공존. Nvidia는 AI ‘1차 파도’ 선도주로 5년 누적 상승이 큰 반면, 최근 12개월은 숨 고르기 국면. 투자자금이 2차 파도(메모리 공급 병목 및 관련 밸류체인)로 이동하며 상대적 주가 부진 요인으로 지목. 🗣 Matt Bloxham (Bloomberg Intelligence): 데이터센터 용량에 대한 투자 급증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칩에 새로운 수요가 실제로 발생하기 시작했다. 특히 임베디드 칩은 고대역폭 메모리의 ‘큰 소비자’라서, 그 생태계 전체가 수혜를 보고 있다. 2026년에 미국 ‘빅5’ hyperscaler가 데이터센터 중심으로 6,500억~7,000억달러를 기술에 지출할 수 있는데, 전년 대비 거의 두 배다. 시장은 그 숫자가 내년에 9,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본다. AI 기술 혁명에서 메모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시장이 다소 놀란 것 같다. SK Hynix와 Micron이 한 자릿수 P/E로 거래된다는 것은, 시장이 결국 어떤 형태의 boom-bust를 겪을 것으로 본다는 뜻이다. 내년, 아마 2028년쯤 AI 수요 속도가 둔화하거나 일시 정체가 있으면 그때부터 보이기 시작할 수 있고, 그것이 시장이 지금 가격에 반영하는 부분이다. 만약 그것이 틀리고 기업 전반에서 AI 수요 ‘쓰나미’가 계속된다면, 현재 밸류에이션에는 상방 여지가 있을 수 있다. Nvidia는 AI 버블의 ‘첫 번째 움직임’, 첫 번째 파도로 분류해야 할 정도다. 지난 12개월은 시장이 이미 상당한 선행 성장을 가격에 반영한 상태라 숨 고르기를 했고, 두 번째 파도인 메모리 공급 병목으로 투자자들이 Nvidia에서 일부 이익을 실현해 그쪽으로 옮겼을 수 있다.